[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코리안 시리즈야"
한화 이글스는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1차전을 갖는다. 이날 한화는 1선발 에스밀 로저스를, KIA도 1선발 양현종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이날의 빅매치를 '코리안 시리즈'에 비유하며 너털 웃음을 터뜨렸다. 그만큼 두 팀에는 중요한 경기다. 이날 6위 한화와 5위 KIA는 1.5게임차. 이번 2연전의 승패로 순위가 뒤바뀌게 된다.
상대 선발 양현종에 대한 공략법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김성근 감독은 "배팅 코치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하지만 "KIA에 이제까지 4승 밖에 하지 못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이었다.
투타에서는 각각 한 명의 선수들이 언급됐다. 1번타자 이용규와 선발 투수 로저스가 그 둘. "이용규가 돌아와 타선 짜기가 편해졌다"는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에게 "9회까지 던지겠지"라며 농섞인 바람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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