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휴식차원으로 선발 제외…유격수 장준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오지환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양상문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오늘 오지환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고 이야기했다. 오지환은 올시즌 111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4리 8홈런 3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오)지환이가 계속 나오면서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휴식을 주려고 한다. 방망이도 잘 맞다가도 안 맞고 있다"며 "시즌 막판이지만 휴식을 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오지환이 빠진 자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된 장준원이 나선다. 2014년 2차 2라운드(2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장준원은 이날 1군 첫 무대를 선발로 나선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71경기에 나와 타율 3할1푼2리 3홈런을 기록했다. 양상문 감독은 "마침 좌완 투수이기도 하고, (장)준원이가 어떤 모습인지 보겠다"고 기대를 보였다.

한편 장준원이 올라오면서 문선재가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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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