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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2일 최정 1군 등록…최정민 말소

기사입력 2015.08.22 16:03 / 기사수정 2015.08.22 16:1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1군 무대로 복귀한다.

김용희 감독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1차전을 앞두고 "(최)정이가 오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두 타석을 치렀다"며 "발목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NC전 대타로 대기한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지난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1회초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한 뒤 박정권 타석 때 투수의 견제 과정에서 1루 베이스를 헛디뎌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해 재활에 매진하고 있었다. 몸상태가 회복된 그는 22일 오후에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출장해 2타석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에 덧붙여 김용희 감독은 "(최)정이가 타선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무척 크다"며 "상대 투수의 볼 배합 자체가 달라진다"고 언급했다. 올 시즌 최정은 68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2리(237타수 74안타) 홈런 14개, 타점 49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SK는 21일 넥센전과 같이 박정권과 정의윤을 각각 2번 타순과 4번 타순에 기용한다. 박정권은 올 시즌 2번 타자로 9경기 출장해 타율 4할5리 홈런 4개 타점 11개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정의윤 역시 8월 타율 3할2푼 홈런 3개 14타점을 기록하며 SK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용희 감독은 "(정)의윤이를 4번에 꾸준히 기용하면 더 좋아질 것"이라며 "올 시즌 4번 타순에서 선수들이 침묵하고 있지만 (정)의윤이는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올 시즌을 마치고 기술적인 부분을 보완하면 더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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