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함덕주가 마지막 2이닝 잘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다.
함덕주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1-1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함덕주는 10회 첫 타자 유강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2-1로 역전에 성공한 11회에도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아내면서 이날 두산의 승리를 지켰다. 이와 동시에 함덕주는 자신의 시즌 5번째 승리까지 올리는 기쁨까지 누렸다.
경기를 마친 뒤 함덕주는 "포수 사인대로 던졌고, 직구를 있는 힘껏 던졌다"며 "올시즌 들어 가장 힘든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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