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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섬머 PO] 이것이 '도도갓'의 애쉬다, 쿠 타이거즈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5.08.21 18:45 / 기사수정 2015.08.21 18:53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쿠 타이거즈가 압도적인 전투력을 바탕으로 KT에게 승리를 거뒀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포스트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1세트에서 쿠 타이거즈가 KT 롤스터를 꺾었다.

밴픽 단계부터 흥미진진했다. KT의 ‘나그네’ 김상문은 솔로랭크에서 고평가받는 미드 라이너 다이애나를 택했다. 다이애나는 돌진 메타에 유리한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처음 등장하는 챔피언이다. 쿠 타이거즈의 ‘쿠로’ 이서행은 룰루 대신 라이즈를 택했다.

쿠 타이거즈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스멥’ 송경호의 룰루가 ‘썸데이’ 김찬호의 나르에게 솔로킬을 획득했다. 이어 바텀 라인에서도 쿠 타이거즈가 우위를 점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애쉬의 궁극기로 상대 코그모의 점멸을 뺐다. 

이 실수가 KT에게 손해를 입혔다. 뒤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쿠 타이거즈가 점멸 빠진 코그모부터 잡아낸 것이다. 쿠 타이거즈는 이 교전에서 무려 3킬을 올렸다.

첫 드래곤 역시 쿠 타이거즈의 차지였다. 앞서 교전에서 스킬을 다 쏟아낸  KT는 애쉬의 궁극기 등 강한 견제 스킬을 가진 쿠 타이거즈에게 밀려나야 했다.

쿠 타이거즈는 바론 버프마저 가져갔다. KT는 저항했지만, 아이템 상황이 좋은 쿠 타이거즈의 화력에 3명이 녹아버리고 말았다. 특히 애쉬를 택한 ‘프레이’ 김종인의 맹공이 빛났다. 죽지 않는 애쉬를 선보이며 KT를 몰아붙인 것.

결국 KT 롤스터가 항복을 선언하며, 쿠 타이거즈가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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