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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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어셈블리' 정재영·옥택연, 장현성 계략에 위기 맞나

기사입력 2015.08.21 01:08 / 기사수정 2015.08.21 01:0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정재영과 옥택연이 장현성의 계략에 위기를 맞을 조짐이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12회에서는 백도현(장현성 분)이 진상필(정재영)을 위기에 빠트리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상필은 25시간 동안의 무제한 토론으로 필리버스터를 성공시키며 총리 임명안 통과를 막았다.

백도현은 대통령의 강력한 주문으로 어떻게든 총리 임명안을 통과시키려 했으나 진상필 때문에 무산되자 진상필의 뒤를 캐려고 나섰다. 백도현 의원실의 임규태(정희태)는 백도현에게 "진의원의 주변인물을 조사하다가 나온 거다"라며 김규환(옥택연)의 이력서를 건넸다.

임규태는 김규환이 죽은 배달수(손병호)의 아들임을 알리며 "아직 이 사람의 정체를 모르는 것 같다. 이 사람을 이용해 진상필을 잡아보겠다. 허락해 달라"고 했다. 잠시 생각해 보던 백도현은 "한 번 해 봐라"라고 말했다.

김규환은 아버지 배달수가 진상필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하고 의도적으로 진상필 의원실 비서로 생활했다. 하지만 김규환은 진상필의 진면목에 흔들리더니 진상필의 필리버스터 성공 이후 그동안 준비해온 자료를 다 삭제했다.

김규환이 진상필을 향한 복수를 접기로 한 데다가 진상필이 김규환의 진짜 정체를 눈치 챈 상황이라 두 사람의 관계는 더 깊어지게 됐다. 백도현이 김규환을 이용하기로 한 이상 둘의 앞날이 평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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