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탑이 유닛으로 첫 1위에 올랐다.
지디앤탑 '쩔어'는 20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걸그룹 원더걸스 '아이 필 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빅뱅은 8월 신곡인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를 통해 14일 MBC '쇼! 음악중심', 15일 '인기아요'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디앤탑 '쩔어'로 음악 방송에서 트로피를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빅뱅은 특히 8년 전 원더걸스와 1위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지디앤탑이 '쩔어'로 순위의 최상위에 이름을 올려 원더걸스와의 맞대결에서 앞섰다.
지디는 "음악 방송에 많이 출연하지 못했다. 트로피를 받아 영광이다"면서 "팬클럽과 함께한 선후배 가수들에게 고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지디앤탑이 선보인 5년만의 신곡 '쩔어'는 강렬한 그루브와 중독성 넘치는 래핑으로 귀를 사로잡는다. 지디와 탑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지디&탑 원더걸스 현아 SG워너비 B1A4 빅스LR 배치기&보형 여자친구 티아라 유승우 헬로비너스 스테파니 배수정 김소정 김형준&하영 JJCC ZPZG 연분홍 텐텐 BU 디홀릭이 출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엠카운트다운' ⓒ 엠넷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