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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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김현주 "아기같은 이규한, 이젠 남자로 보려한다"

기사입력 2015.08.20 15:5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현주가 이규한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현주는 2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 제작발표회에서 이규한과 18년 전 첫 만남을 회상했다.
 
김현주는 "이규한을 고등학생 때 처음 봤다. 그래서 아직도 아기 같이 느껴졌는데 실제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더라. 이제는 멋있는 남자로 보려고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주는 "이규한을 상당히 오랜만에 본다. 백석 역에 이규한이 캐스팅 됐다는 말에 '어울릴까' 싶었는데, 대본 리딩 이후엔 '딱 백석이구나' 싶어 안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규한 역시 "김현주와 한다는 얘기를 듣고 설레고 기뻤다. 큰 기대감 때문인지 첫 연기 신에서 엄청 떨리더라. 긴장을 많이 했다"라 설명했다.
 
또 '애인있어요' 관련, 홍성창 EP는 "'애인있어요'는 불륜 드라마가 아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 한없이 착한 여자와 악한 여자를 통해 인간의 본성이 '성악설'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성선설'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김현주의 연기를 통해 느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스캔들' '내 마음이 들리니' 배유미 작가의 신작이다. 지진희 김현주 박한별 이규한 출연.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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