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석정우 MBC C&I PD가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의 연출 방향을 밝혔다.
석정우 PD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2015 DMC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나는 가수다'는 알게 모르게 긴장감을 갖고 진행된다. 이번 레전드 스페셜은 상암에서 쉽게 노는 콘서트다"고 말했다.
석정우 PD는 "편하게 하는 콘서트다. 경쟁이 아닌 콘서트이니 편하게 즐겨달라"고 했다.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은 역대 출연가수들이 나오는 명예의 전당이다. 윤도현이 MC를 맡고 9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윤도현은 "이번에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의 MC를 맡게 됐다. 초창기 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뮤지션들이 그야말로 호강했다. 이번에 보답하고자 하는 의미로 '레전드 스페셜'을 마련해 초창기 때 짜릿함과 감동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도 무대에 선다"며 얼떨결에 스포일러를 유출했다.
한류문화축제 ‘2015 DMC 페스티벌’은 9월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복면가왕 여러분의선택’, ‘나는 가수다 레전드 스페셜’, ‘제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등 20여개의 공연과 아시아뮤직네트워크, 거리축제, 컨퍼런스 등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YB와 소프라노 조수미가 주제곡인 ‘우리는 하나야(We Are One)’를 직접 만들고 함께 부른다. 소녀시대 티파니와 유리는 개막공연의 사회를 맡는다. 써니는 라디오 DJ 콘서트의 MC 를, 이루마와 김성경은 클래식 음악회인 ‘도시의 칸타빌레’를 진행한다.
9월 5일부터 13일까지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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