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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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선비' 이준기, 이유비 앞 흡혈 본능 '뱀파이어 변신'

기사입력 2015.08.20 13:20 / 기사수정 2015.08.20 13:2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의 이준기가 이유비 앞에서 흡혈 본능을 숨기지 않고 뱀파이어의 모습을 드러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20일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뱀파이어 모습 그대로 조양선(이유비 분) 앞에 등장한 김성열(이준기)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3회에서 성열은 양선에게 자신이 뱀파이어임을 밝혔고, 양선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하지만 13회 엔딩에서 양선은 뱀파이어가 된 노학영(여의주 )의 목숨을 끊으려는 성열을 보고 봉인처럼 가둬두었던 자신의 친부 서정도(장서원)가 뱀파이어가 됐을 당시 모습을 떠올려 갈등을 예고했다.

그 가운데, 성열과 양선의 갈등이 폭발하는 듯한 스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성열은 양선 앞에서 필사적으로 뱀파이어 모습을 숨겼던 과거와는 달리 뱀파이어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양선에게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특히 그는 양선의 어깨를 붙잡고 양선의 코 앞에 뱀파이어로 변한 자신의 얼굴을 밀착시키면서 레드아이로 위협적인 눈빛을 보내고 있다. 또한 성열의 입가에 흐르는 핏자국은 그가 양선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양선은 성열의 낯선 모습에 한쪽으로 고개를 돌린 모습. 뿐만 아니라 두 눈을 질끈 감고 잔뜩 몸을 움츠린 양선의 모습은 ‘뱀파이어’로 변한 성열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긴장감을 높인다.

'밤을 걷는 선비' 제작진은 "공개된 스틸처럼 성열과 양선 사이에 위기의 순간이 찾아 온다. 성열이 양선 앞에서 뱀파이어의 모습을 드러낸 이유는 무엇인지, 양선이 뱀파이어로 변신한 성열의 모습을 본 후에도 자신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지 오늘 밤 방송되는 '밤을 걷는 선비' 14회를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콘텐츠 K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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