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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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애틋하게' 측 "김우빈·수지 출연확정, 방송사 협의 중"

기사입력 2015.08.20 11:4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배우 김우빈 배수지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방송 예정인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제)에 동반 캐스팅됐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가슴 아픈 악연으로 헤어졌던 두 남녀가 안하무인 슈퍼갑 톱스타’ 비굴하고 속물적인 슈퍼을 다큐 PD로 다시 만나 그려가는 까칠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고맙습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참 좋은 시절’ 등을 통해 오랜 시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이경희 작가가 3년 만에 미니시리즈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극중 김우빈은 슈퍼갑 톱스타 신준영 역을 맡아, 치명적인 비주얼은 물론 두뇌까지 뛰어난 한류 최고의 배우로 변신한다. 준영은 특유의 시크함으로 모든 이들에게 슈퍼갑 행세를 하지만 한번 보면 빠질 수 밖에 없는 강력한 눈빛과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모든 여심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다.
 
배수지는 극 중 노을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노을은 방송국 다큐 PD로, 가슴 속에 불타던 활화산 같은 정의감은 돈 앞에 고이 접어두고 만,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슈퍼 을 비굴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맑고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 받아 온 배수지가 어떤 반전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우빈은 SBS '상속자들' 이후 약 2년 만에, 배수지는 MBC '구가의 서' 이후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들이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작사 삼화네트웍스와 iHQ 측은 “이경희 작가의 신작 ‘함부로 애틋하게(가제)’가 최고의 대세 배우들인 김우빈, 수지와 함께 하게 됐다. 작가와 배우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2016년 최고의 작품성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인 방송시기와 방송사는 현재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싸이더스, JYP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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