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슈가맨' 김준선과 박준희가 공백을 깨고 무대에 올랐다.
1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첫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팀의 추적맨 장도연은 '아라비안 나이트'를 부른 슈가맨 김준선을 찾아 나섰다. 김재원의 도움을 받아 연락을 취했고, 결국 김준선은 22년 만에 무대에 올라 '아라비안 나이트'를 열창해 스튜디오를 환호케 했다. 무대를 마친 김준선은 "힘들다"며 숨을 헐떡였고, "연예인들을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희열 팀의 추적맨 허경환도 정보를 수집하면서 박준희를 찾아냈다. 1990년대에 청순한 외모로 뭇 남성팬들을 설레게 한 박준희가 무대에 올라 '눈 감아 봐도'를 불렀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2회는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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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