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장성호가 통산 2100안타를 달성했다.
장성호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9회 대타로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99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장성호는 넥센의 한현희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때려내면서 2100안타를 기록했다. 통산 2100안타는 양준혁에 이어 장성호가 역대 두번째다. 특히 선두타자로 나온 장성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kt는 9회 6점을 몰아치면서 4-9의 경기를 10-9로 뒤집는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2100안타라는 기록을 달성 한 것도 기쁘지만 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힌 장성호는 "앞으로 개인 기록보다 팀이 승리할 수있는 플레이를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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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