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오재영과 이정훈이 올시즌 첫 1군 엔트리에 포함됐다.
넥센은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좌완투수 오재영과 우완투수 이정훈을 1군 엔트리에서 포함시켰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선발로 나섰던 오재영은 올시즌 선발투수 후보로 꼽혔지만, 고관절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염경엽 감독도 "올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랐고, 본인 역시 복귀에 대한 강한 열망을 보여왔다. 결국 8월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경기 감각을 조율했던 오재영은 4경기에 나와 7⅔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를 펼친 뒤 1군에 등록됐다.
오재영과 함께 등록된 이정훈 역시 올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올시즌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나와 2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5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오재영과 이정훈이 등록되면서 넥센은 송신영과 김동준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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