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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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김용희 이구동성 "5강 싸움 끝까지 간다"

기사입력 2015.08.19 17:45 / 기사수정 2015.08.19 17:45



[엑스포츠뉴스=광주, 조은혜 기자] 5위 싸움이 한창, 현재 5강 싸움의 중심에 있는 감독들 모두가 현재 치열한 승부가 시즌 끝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와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에는 KIA가 SK를 4-2로 누르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한화와 SK가 나란히 잇고 있다. 승차는 각 한 경기 차.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만난 SK 김용희 감독은 "KIA전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5위 싸움을 하는 데 있어 어제가 중요한 경기였는데 잡지 못해 안타깝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김용희 감독은 "그래도 팀 간의 승차가 많이 떨어진 상태가 아니다"라면서 "현재 이 양상이 마지막까지 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KIA 김기태 감독 역시 "5위 싸움이 끝까지 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기태 감독은 "순위보다는 내부적으로 상,하위권과의 싸움, 홈경기와 원정경기, 에이스가 몇 번 등판하는 지 등 여러 계산을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은 "하루의 승패로 끝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팀의 장점을 가지고 가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SK는 박종훈이, KIA는 임준혁이 선발 등판해 5위 사수와 쟁탈을 위한 승부를 벌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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