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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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콘템퍼레리 밴드 콘셉트, 트렌드 선도하고 싶었다" [화보]

기사입력 2015.08.19 07:15 / 기사수정 2015.08.19 07: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그룹 샤이니가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경쾌한 멜로디의 신곡 '매리드 투 더 뮤직'으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샤이니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아메리칸이글의 피케셔츠와 데님 팬츠, 데님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으로 연출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이 이번 화보의 콘셉트. 꾸밈없는 얼굴과 자연스러운 포즈가 더해져 다섯 명의 개성이 잘 드러난 '남친룩'이 완성됐다.



샤이니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반복되는 고민을 털어놨다.

종현은 "앨범을 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늘 다음 앨범에 더 힘을 쏟는다. 열등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또 온유는 "원래 컨템퍼러리 밴드라는 콘셉트를 미는 팀이라 항상 트렌드를 선도해나가고 싶었다"며 "지금은 그냥 즐겁게 하자는 주의다. 매번 새로운 걸 해야 되겠다는 것보다는 가장 잘할 만한 것을 찾는다"고 이야기했다.

해외 투어와 리패키지 앨범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샤이니에게 최근 가장 빠져있는 것에 대해 묻자 종현은 LP판, 태민은 공포영화, 민호는 게임 위닝일레븐, 온유는 잠을 꼽았다.

키의 대답은 "요리와 일, 그리고 수상스키"였다. 키는 "중학교 때 수상스키 선수였다"며 "10년을 쉬었다가 최근 한강에서 다시 수상스키를 타고 있다. 몸이 선수 시절을 잊지 않았더라"고 설명했다.

민호는 지난 7월 크랭크업한 영화 '계춘할망'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그는 첫 경험이었을 '계춘할망'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고은이는 동갑 친구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같이 연기하다 보니 호흡이 잘 맞더라"면서, "고은이에게 제일 고맙다. 편해지려고 다가갔는데 열린 마음으로 받아줬다"며 김고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언제나 어린 막내일 것만 같았던 태민은 지난 6월 온유와 함께 19금 토크쇼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태민은 "'마녀사냥' 출연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무서웠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무슨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다시 출연하라고 하면 그날은 아플 것만 같다"고 재치 있게 덧붙였다.

샤이니의 화보는 하이컷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하이컷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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