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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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왕권강화하려 조민기 손잡았다

기사입력 2015.08.18 23:04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왕권강화하려 조민기의 손을 잡았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38회에서는 인조(김재원 분)가 왕권을 강화하려고 김자점(조민기)의 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조는 홍주원(서강준)과 강인우(한주완)가 이괄(유하복)의 난을 진압한 덕분에 파천을 떠났다가 다시 궐로 돌아왔다.

김자점은 정명(이연희) 쪽에서 목숨을 걸고 지킨 국경수비대를 국경이 아닌 도성의 방비 강화에 배치하자고 했다.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였다. 인조는 김자점의 말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김자점이 얘기한 대로 지시를 내렸다.

이에 중전 인렬왕후가 인조의 집무실을 찾아와 왜 김자점의 손을 잡은 것인지 물었다. 인조는 "나라고 이리 하고 싶어서 하는 줄 아냐. 나도 국경을 강화하고 싶다. 그럼 누가 내 편이 돼 주겠냐. 내가 날 따른 김자점과 중신 버리면 누가 날 왕으로 따르겠냐"고 했다.

인조는 "나도 이제 정말 잘해보고 싶다. 그러려면 날 무조건 지지해줄 내 편이 필요하단 걸 왜 모르냐. 먼저 왕권 바로세우고 나면 모든 것 자연스럽게 안정될 것"이라며 왕권강화를 위해 김자점의 손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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