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8 21:32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성시경 남매설' 이라는 데뷔 초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에이핑크 정은지, 성악가 김동규가 출연해 치열한 퀴즈대결을 펼쳤다.
이날 조우종 아나운서가 "정은지의 데뷔 초 모습이 성시경과 남매처럼 닮았다는 얘기가 있다"고 말하자, 정은지는 "그렇다. 성시경도 알고 있다. 예전에 만났을 때 성시경도 내게 '네가 내 동생이라면서?'라고 묻더라. (포털사이트에) 정은지 성시경 치면 바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쿨하게 말했다.
또 정은지는 데뷔 당시를 되돌아보며 "오디션 합격 후 2개월 만에 무대에 섰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부산에서 갈고 닦은게 있으니 좋게 봐주셨겠지만 운이 없었다면 이런 기회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노래를 잘 하는 비법이 뭐냐"는 질문에 정은지는 "나는 떨리는 긴장감을 즐긴다. 친구에게 조언할 때는 '제일 편한 곳이라 생각하고 노래를 불러라'고 말해준다. 관객이 없다 생각하고 노래를 불러야 한다. 익숙해지면 관객과의 호흡도 신경을 쓰는 것이다"고 말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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