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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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영광, 따뜻한 의사의 일상 '훈남 미소'

기사입력 2015.08.18 16:28 / 기사수정 2015.08.18 16:2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디데이' 김영광이 훈훈한 의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김영광은 JTBC 새 금토드라마 '디데이'에서 일반외과 전문의 이해성 역을 맡았다. 18일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그간 홍보물에서 보였던 재투성이 모습대신 극 중 재난 발생 전 평범했던 의사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영광은 누구보다 흰 가운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라텍스 장갑을 끼고 두 팔을 걷어붙인 채 다부진 눈매로 전방을 주시했다. 전작 이미지를 탈피해 전문의의 무게감을 풍겼다.

환자를 대할 때 만큼은 완전히 달랐다. 김영광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자신의 몸에 천으로 고정한 뒤 직접 업고 이동을 하는가 하면, 따뜻한 눈빛으로 환자를 대하며 이해성의 다정다감한 성격을 엿보게 했다.

이해성은 번뜩이는 재치와 열정, 그리고 누구보다 뛰어난 술기를 지닌 외과의다. 의사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이 투철, 정해진 수술보다 응급환자를 살리는 데 더 목을 매 대한민국 최고 암 전문 병원의 계륵 같은 존재로 불린다.

일 외에는 도통 관심이 없어 연애는커녕 애니메이션 피겨를 모으고 극한 스포츠를 즐기며 장수풍뎅이를 친구 삼아 산다. 서울 한복판에 대지진이 발생한 뒤, 아비규환의 한가운데서 사람을 살리며 희망을 찾아간다.

김영광은 2013년 '굿닥터'에 이어 두 번째 의사 가운을 걸쳤다. 일반 병원이 아닌 재난 상황에서 온몸으로 부딪혀 사람을 구해야 하는 인물인 만큼 노련한 의사 연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 DMAT의 대활약과 가슴 저릿한 인간애를 그린 휴먼 드라마이다. '라스트' 후속으로 9월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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