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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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CP "3개 코너로 구성, 한방 있는 잡쇼"

기사입력 2015.08.18 14:5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윤현준 CP가 프로그램을 한 마디로 정의했다. 

18일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기자간담회에는 윤현준 CP, 정효민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CP는 "윤 CP는 '슈가맨'의 기준에 대해 "더 생각해봐야 하는 사항이다. 한 곡을 내고 사라졌는데 현재 근황이 궁금한 분들을 선정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짧은 시간에 활동하다가 사라진 분이다. 사실 한 앨범에 집착하다보면 몇 분이 추려지지 않는다. 곡이 잘 알려져 가수가 누군지 몰라도 우리 몸 속에 슈가처럼 남아 있는 가수를 찾는다"며 "8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반짝 활동한 분을 기준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슈가맨을 추리한 뒤 무대로 모신다. 이후 곡을 재해석한 뒤 무대를 선보이고, 승패를 가리는 식으로 구성된다.

윤 CP는 "코너가 3개 정도로 굉장히 많은 편이다. 한 마디로 한 방이 있는 잡쇼다"며 "나이드신 분들은 등장할 때 슈가맨을 맞추는 것에 열을 올릴 것이며, 다른 세대들은 역주행송을 들으면서 반응을 내 놓는다. 그래서 한 방이 어디서 터질지 기대되고 궁금하다.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 (SUGAR MAN)'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시켜 승부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은 팀장이 돼 대결을 펼치며, 부팀장으로 배우 채정안, 미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다. 또한 허경환과 장도연은 우리 주위에서 자취를 감춘 슈가맨을 추적해, 스튜디오에 데려오는 '추적맨'으로 활약한다. '스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신혁은 '슈가맨'의 히트곡을 재해석해 2015년 역주행 버전으로 선보인다.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19일과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JTBC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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