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치어리더 박기량이 아버지와 친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우먼 김숙, 이국주, 배우 강예빈, 치어리더 박기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아빠가 가족은 안중에도 없고 매일 테니스만 쳐 고민인 13살 여학생 연우 양이 등장해 고민을 나눴다.
박기량은 "연우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울먹거렸다. 과거 아버지가 골프에 빠졌다고 밝힌 그는 "대학교 때까지 아빠와 안 친했다"고 털어놓았다.
박기량은 "아버님도 테니스만 치지 마시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자전거를 타거나 여름이니까 수영장에 데려다 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169표를 받았다.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