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희찬 기자] 강민호(30,롯데)가 경기 도중 교체됐다.
강민호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6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던 강민호는 4회말 김민성의 타석 때 갑자기 벤치를 향해 손짓했다. 이후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김준태와 교체되며 덕아웃을 빠져나갔다.
롯데 관계자는 "강민호가 갑자기 시야가 흐려지고 '이명(귀에서 소음이 들리는 증세)' 증상을 호소했다. 어지러움증이나 구토 증세는 없다. 현재 응급 처치 중이며 시간 경과 후 병원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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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