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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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PD "박규리, 위문공연만 천 회…육군에 애정"

기사입력 2015.08.17 18:28 / 기사수정 2015.08.17 19:1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를 통해 여군으로 변신한다.

17일 '진짜 사나이2'의 최민근 PD는 엑스포츠뉴스에 "박규리 씨가 여군특집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규리는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국악을 전공한 트로트 가수다. 지난 1월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 위문 공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주목 받았다.

최 PD는 "개성 있는 출연자로 평소 육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위문 공연을 많이 다닌다. 1,000회 정도 위문 공연을 다닐 정도로 군대에 애정이 많고, 위문 공연이 필요한 곳이라면 자비로라도 어디든 간다. 육군에서는 유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군특집3'에는 제시부터 유선, 김현숙, 한채아, 한그루, CLC유진, 사유리, 신소율, 전미라, 박규리까지 10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훈련소에서 여군으로서 소양을 익힌 뒤 자격요건을 갖춘 멤버들로 한정해 최정예부대인 독거미부대에 19일 입소한다.

독거미 부대는 국내 유일의 여군으로만 구성된 특수부대다. 혹독한 훈련을 받는 부대로 사격과 레펠 낙하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통해 대테러 요원으로서의 면모를 다진다. 최 PD는 “부사관 훈련소를 거쳐 선발돼 가게 된다. 실력이 되는 인원만 갈 수 있는 곳으로 진정성과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고 내다봤다.

10명의 멤버들은 19일 입소한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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