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7 19:24 / 기사수정 2015.08.17 19:24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혜진과 뚱보 찌질남에서 '완벽남'으로 정변한 성준의 첫사랑 찾기에 혜진의 절친 하리와 베일에 싸인 동료 신혁이 가세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황정음-박서준-고준희-최시원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황정음은 박서준과 ‘킬미, 힐미’에서, 고준희와는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한 번씩 호흡을 맞췄다. 황석정-신동미-박유환-강수진-신혜선-김하균 등도 주연 배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할 계획이다.극본은 ‘고교처세왕’, ‘지붕 뚫고 하이킥’ 등을 공동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맡았다. ‘드라마 페스티벌-불온’, ‘불의 여신 정이’ 등의 정대윤 PD가 연출한다.
정대윤 PD는 17일 “캐스팅 1순위였던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로맨틱 코미디는 각 캐릭터가 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이 본인의 느낌 살려서 그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월 1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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