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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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한주완, 서강준 목에 칼 겨눴다…스틸컷 공개

기사입력 2015.08.17 16:3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한주완이 서강준의 목에 칼을 겨눴다.

17일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37회 방송을 앞두고 검을 겨눈 채 살벌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홍주원(서강준 분)과 강인우(한주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회에서는 이괄(유하복)이 난을 일으켜 조선이 큰 혼돈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인조(김재원)가 김자점(조민기)과 조여정(김민서) 등 간신들의 꼬드김에 도성과 백성을 버리고 파천을 단행했다. 부부의 연을 맺은 정명(이연희)과 주원은 인조가 떠난 궐을 지키다가 끝내 궐을 침탈한 반정군과 맞대면했다. 

그런 가운데 사진 속 주원과 인우는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인우는 무복 차림의 주원에게 칼을 겨누고 있는데, 서늘한 표정과 그의 손에 들린 서슬 퍼런 장검이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동시에 놀란 주원의 표정에는 슬픔이 서려있다. 한때 죽마고우였던 두 사람의 대립에 안타까움을 배가시킨다. 이전 방송에서 인우가 위기에 놓인 주원을 몰래 도와주는 등 관계 회복의 조짐을 보인 바 있어, 목숨을 건 두 사람의 대립 이유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화정’의 제작사는 “오는 37부에서는 주원과 인우가 각자의 전략으로 이괄과 반정군에게 반격을 가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또 한번 대척점에 서게 된 주원과 인우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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