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경수진과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오는 8월 18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KBS 2TV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배우 경수진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교대 출신 강영주로 분해 서글픈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이준혁과의 로맨스로 매회 방송마다 큰 화제를 낳았다.
영화제 사회자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경수진은 최근 막을 내린 '파랑새의 집'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다양한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음악, 영화, 연애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글을 써오며 소문난 재담가로 라디오와 TV, 강연 등에서 활약해왔다.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황금알', '100인의 선택'에서 연애 상담사로 활약한 그는 '접속! 무비월드', '무비홀릭', '금요일엔 수다다'를 통해 영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
최근 KBS Joy '우리가 응원한다! 청춘하라!'에서 날카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출연자들의 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태훈은 경수진과 함께 유려한 진행을 보여줄 것을 기대된다.
오는 18일, 경수진과 김태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은 국제 경쟁부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의 대상작을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심사위원장인 욘판 감독을 비롯해 민규동 감독, 배우 조민수, 영화음악가 엘리 마샬, 칸 비평가주간의 공식위원 레이먼드 파타나버랭군으로 구성된 5인의 심사위원이 7편의 후보작 중 두 편을 선정해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한다.
김시스터즈의 인생을 다룬 개막작 '다방의 푸른 꿈'을 비롯한 '에이미', '미라클 벨리에', '한 시간의 평화' 등의 화제작과 이승환, 혁오, 솔루션스, 정엽, 시오엔, DJ DOC 등 뮤지션들이 참가해 풍성한 영화, 음악 축제를 펼치고 있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8일을 끝으로 6일간의 축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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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