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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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김성령, 조한철 살해 고백 "자수하겠다"

기사입력 2015.08.16 22:0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꽃' 김성령이 조한철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 레나 정(김성령 분)은 가족들 앞에서 "내가 사람을 죽였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레나정은 민준(이종혁), 태수(장용)를 비롯해 놀란 가족에게 "모두 사실이다. (교통사고) 그런 것 아니다. 죽은 사람은 김도신(조한철)이다. 내 보육원 친구다"고 털어놓았다.

희라(김미숙)는 모른 척하고 정황을 물었다. 레나정은 "시상식 직전에 연락이 왔다. 내 부모님 일을 들먹이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아무도 없는 폐건물로 만나러 갔다가 몸싸움이 났다. 옥신각신 다투다 그 친구를 밀었는데 건물 난간이 부서지면서 바닥으로"라며 울먹거렸다.

민준(이종혁)과 재준(윤박)은 "그 친구 잘못된 게 확실한거냐"고 물었다. 레나정은 "아니다. 하지만 확실할거다. 미동이 없었다. 해결책은 내가 죽는 것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죽지 못했다. 죄송하다. 자수하겠다"고 말했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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