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6 21:48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진우(송창의 분)는 예정(김하린 분)을 만나 "난 너와 결혼할 생각이 없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당황한 예정은 "다른 사람이 있나요? 그런 상황에서 어른들 때문에 억지로 나를 만나는 거냐"라고 물었고 진우는 인정했다.
진우는 "그 사람과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아버지가 너와 일을 진행시키는 거다. 하지만 이뤄지든 그렇지 않든 그 여자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야.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줬고 지금도 주고 있다. 앞으로 그럴지 모르지만 어쨌든 그 여자는 내 인생의 마지막 여자다"고 단호하게 말았다.
예정은 진우의 여자가 어떤 여자인지 알고 싶어했다. 진우는 "알 필요가 있겠느냐. 사업은 사업으로 끝내자고 아버지에게 말씀드려라. 이번 투자에 대해 후회 안 하시도록 최선 다하겠다.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리는 작품이다.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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