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은, '복면가왕' 인증샷 "솔직히 말 못해 죄송…영광이었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복면가왕'의 9대 가왕이었던 멜로디데이 여은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여은은 16일 인스타그램에 "프로그램 방침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말씀 드릴 수 없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고 적었다.

여은은 "꿈의 무대였던 복면가왕 무대를 준비하고 고추아가씨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순간까지 모든 순간이 행복이었습니다. 4주동안 고추아가씨란 이름으로 저의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설렜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래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는 멜로디데이 여은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응원해 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복면가왕 #매운맛을보여주마 #고추아가씨 는 저 #멜로디데이 #여은 이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1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한 4명의 복면가수들이 치열한 솔로곡 대결을 펼쳤다. 

'복면가왕'의 10대 가왕은 '네가 가라 하와이'였고 아쉽게 2연승에 실패한 '매운 맛을 보여주마 고추 아가씨'의 정체는 멜로디데이 여은으로 밝혀졌다. 여은은 "가왕까지 돼서 행복했는데 딱 뺏겼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머니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먹거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