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템파베이전 무안타 2볼넷…타율 .239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팀은 승리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안타가 나오지 않았고,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2할4푼1리에서 다시 2할3푼9리까지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상대 선발 네이트 칸스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숨을 골랐다.

추신수는 5회 찾아온 3번째 타석에서 공 5개 만에 볼넷을 골라 나갔고 두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마지막 타석에선 또 한번 삼진이 나왔고, 이날 공격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텍사스는 7회와 8회 델리노 드쉴즈의 홈런포 등에 힘입어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고, 션 톨레슨이 9회를 마무리 지어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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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