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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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1군 등록 지연 이유는 '잠수함' 박종훈

기사입력 2015.08.13 17:39 / 기사수정 2015.08.13 18:18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1군 엔트리 등록이 하루 연기됐다.

양상문 감독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2차전을 앞두고 "히메네스가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컨디션을 조율하고 있었는데, 지난 12일 SK·롯데전이 우천으로 순연이 돼 박종훈과 상대하게 됐다"며 "히메네스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조금은 낯설 수 있는 박종훈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할 것 같아 1군 등록을 하루 연기했다"고 이야기했다.

LG는 SK와의 인천 2연전에서 윤희상·김광현의 선발 등판을 예상했지만, 12일 사직에서 펼쳐진 SK와 롯데전이 우천으로 순연이 되면서 꼬여버렸다. 히메네스는 지난 3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퓨처스리그에 두 경기 출장해 8타수 2안타(타율 2할5푼)을 기록했다. 가시적인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꾸준히 타격 훈련을 진행하며 몸을 만들었다.

한편, LG는 13일 SK와의 경기서 4번 타순에 서상우를 배치시킨다. 양상문 감독은 "처음 (서)상우를 1군에 올린 것은 옆구리 투수에 강한 모습 때문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덧붙여 "특별히 4번 타순에 올릴 선수가 없는 것도 있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상우은 올 시즌 22경기에 출장해 38타수 16안타(타율 4할2푼1리)를 기록하고 있다. 그의 옆구리투수 상대 타율은 5할(14타수 7안타)에 육박한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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