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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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안타 폭발' 한화, kt 꺾고 시즌 첫 4연승

기사입력 2015.08.12 21:56 / 기사수정 2015.08.12 22:17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wiz를 연이틀 누르고 올시즌 첫 4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한화는 12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시즌 13차전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53승50패를 만들며 4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일곱번의 3연승 뒤 여덟번째 도전에서 거둔 4연승이다. 한편 kt는 시즌 70패(33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한화는 선발 송창식이 6⅓이닝 5피안타(2홈런)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60일 만의 선발승인 시즌 5승을 챙겼다. 타자들은 장단 18안타를 때려내고 kt 마운드를 격침시켰다.

1회부터 한화의 타선이 폭발했다. 내야안타로 출루한 강경학이 김태균의 2루타에 홈인했고, 김태균은 정현석의 중전안타에 들어왔다. 이후 최진행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한화는 1회부터 4-0의 리드를 잡았다.

2회에는 대거 6점을 더 뽑아냈다. 주권이 1회만에 내려가고 kt 마운드에는 엄상백이 올랐다. 그리고 장운호 좌전안타, 정근우와 강경학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김경언의 싹쓸이 적시 중전2루타가 터지면서 점수를 7-0으로 벌렸다.

이후 정현석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상황 이번에는 최진행이 우전2루타로 주자 둘을 불러들였다. 점수는 9-0. 2루에 있던 최진행은 장운호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10-0으로 달아났다.

2회 kt가 두 점을 따라붙었다. kt는 2회말 박경수가 좌전안타로 출루하면서 2사 1루, 곧바로 김상현의 좌월 투런포로 두 점을 뽑아내 2-10을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는 5회 더욱 점수를 벌렸다. 5회초 정현석 중전안타, 조인성 좌전안타 뒤 좌익수 실책으로 1사 2,3루. 곧바로 송주호의 적시 중전안타로 정현석이, 권용관의 좌전안타로 조인성이 홈인, 12-2로 도망갔다. 5회말에는 kt가 선두 김상현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해 3-12가 됐다.

6회와 7회 침묵했던 한화는 8회 또다시 점수를 벌렸다. 정근우와 김경언의 2루타로 한 점을 뽑아내 13-3, 10점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kt는 9회말 투수 홍성무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했으나 결국 일찌감치 점수를 벌려놓은 한화의 13-4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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