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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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장원삼, 제구력과 변화구 모두 좋았다"

기사입력 2015.08.12 21:38 / 기사수정 2015.08.12 21: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장원삼이 완벽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팀 간 14차전에서 선발 투수 장원삼의 6이닝 1실점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호투와 박석민의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62승째(40패)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선발 장원삼의 구위가 많이 회복된 것 같다"며 "남은 경기도 기대가 된다. 제구력과 공끝, 변화구 다 좋았다. 물론 장원삼의 호투 배경에는 이흥련이 리드도 큰 역할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장원삼은 6이닝 1실점 3피안타 6탈삼진 1볼넷 호투를 펼쳐 시즌 8승과 함께 지난달 31일 kt전부터 이어온 연승을 '3'으로 늘렸다.

한편, 류중일 감독은 "이흥련의 홈런이 기선제합을 해줬고, 박석민도 타선에서 제몫을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흥련은 2회초 우규민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고, 4회초 박석민은 우규민의 초구 137km/h 속구를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것은 1-1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홈런이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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