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47) 감독이 이번주 남은 5경기 목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넥센은 이번주 첫 경기인 11일 NC전에서 8-9로 석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넥센의 시즌 전적은 55승 1무 46패로 승패 마진이 -9가 됐다.
염경엽 감독은 12일 NC와의 주중 두번째 경기를 앞두고 "이번 주까지 승패 마진을 +10으로 버텨야 한다. 이번주 만나는 팀이 다 만만치 않은 팀이다. 한화와도 5승 4패로 팽팽하고 롯데와도 6승 5패다. 이번주를 잘 버텨야 다음주 운용이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시즌 NC와의 상대전적이 1승 9패로 크게 밀리는 것에 대해서는 "첫 3연전을 잘 못 풀었던 것이 뼈아팠다. 그래도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졌는데 최근에는 한 점 차 승부로 따라가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감독으로서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팬들에게 많이 죄송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징크스는 깨는 방법은 이기는 것이다. 포스트시즌 전까지 반드시 징크스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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