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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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히메네스 13일 1군 콜업 예정"

기사입력 2015.08.12 17:3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루이스 히메네스가 퓨처스리그에서의 조정 기간을 거치고 13일 SK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양상문 감독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히메네스를 내일(13일) 1군에 올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적극적이다. 퓨처스리그에서 2~3경기 더 뛴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을 것이다. 열흘 동안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1군 콜업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지난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히메네스는 퓨처스리그에서 두 경기를 가졌다. 특히 9일 kt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신고하며 타격감 반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12일 삼성전에서 외야수 임훈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다. 양상문 감독은 "허리에 경미한 통증을 느끼고 있어 오늘 선발로 출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임훈은 LG로 이적한 이후 테이블세터진의 한축을 맡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와 함께 결승 득점까지 기록하며 출중한 기량을 과시했다. 또한 그는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큰몫을 해주고 있다.

양상문 감독은 LG의 외야수 중 수비가 가장 좋은 선수가 누구냐하는 질문에 "외야 수비를 가장 잘 보는 선수는 안익훈이며 그 다음이 임훈이다"라며 "그러나 어깨에서 임훈이 더 좋은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흐뭇한 얼굴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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