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김현숙이 조덕제의 횡포를 참지 못하고 퇴사를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 2회에서는 이승준(이승준 분)이 조덕제(조덕제)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덕제는 낙원사 사장으로 취임했고, 이승준은 평사원으로 일하게 됐다. 조덕제는 지인으로부터 축하 전화를 받았고, "계급장 떼고 내 밑으로 들어왔어. 자기 거 자기가 못 지켰는데 내가 무슨 죄인가"라며 거드름을 피웠다. 발끈한 이승준은 사장실에 있는 의자를 자신의 자리로 옮겼고, "왜요? 내 거 내가 지키겠다는데. 내 의자라고요"라며 소심하게 반항했다.
또 조덕제는 "디자인 팀은 사람을 줄여야겠어. 희망 퇴직할 사람 없어? 퇴직금에 세 달치 월급을 얹어서 줄 테니까"라며 이영애와 라미란에게 희망퇴직을 권고했다. 특히 조덕제는 "경력 많아서 월급 많이 받는 디자이너를 둘 씩이나 쓸 돈이 없다"라고 독설했고, 이영애와 라미란은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이후 낙원사 직원들 사이에는 냉랭한 기운이 감돌았다. 급기야 조덕제는 박두식(박두식)에게 희망퇴직할 사람을 선택하라고 지시했고, 박두식은 울며 겨자먹기로 라미란을 지목했다. 보다 못한 이영애는 "내가 당신 자르는 거야. 당신 같은 사람 밑에서 일하기 싫어서 내가 관두는 거라고"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