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유강남이 7회말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3차전에서 선발 투수 김광삼의 4⅔이닝 무자책 호투와 14안타를 합작한 팀 타선의 활약으로 7-3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45승째(1무 57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유강남은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중전 안타를 신고한 유강남은 7회말 삼성전 8연패를 끊는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와 동시에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그가 때린 공은 심창민의 146km/h 속구였다.
경기 후 유강남은 "투수가 흔들릴 있는 만루 상황에서 직구가 하나 정도 올 것을 예상했다"며 이와 함께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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