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냉장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 셰프가 박준우 기자를 꺾고 9승을 달성했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최화정의 냉장고 속 요리를 가지고 미카엘 셰프와 박준우 기자 요리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언빌리버블한 이국적인 요리'라는 주제로 대결을 맞붙게 됐다. 미카엘 셰프는 요거트와 닭을 이용한 '요거닭', 박준우 기자는 주재료가 가지인 요리 '가지가지 한다'를 만들었다.
벨기에에서 10년, 파리에서 1년 동안 유학한 박준우 기자는 미카엘 셰프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역대급으로 긴박하게 시간이 흘렀고, 두 사람은 외국어로 대화를 나눠 보는 이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요거트 치즈 소스를 올린 닭가슴살과 정통 불가리아 요거트 수프 '타라토르'가 어우러진 미카엘의 요리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이를 맛본 최화정은 "미카엘 고맙다"라며 "요거트로 제대로 된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제가 찾던 요리다"라고 극찬했다.
박준우 기자는 토마토 소스를 얹어 구운 이탈리아 반도의 가지 요리를 완성했다. 이번에도 최화정은 "고마워요"라며 "가벼운 옷차림으로 이탈리아의 야외식당에 앉아 있는 것 같다. 두 요리 모두 이국적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홍석천은 "박준우 오늘 힘 좀 썼다"라고 칭찬했고, 이찬오 셰프는 "깊은 맛이 난다. 지구의 맛이다"라고 표현했다.
최화정은 "정말 그 나라에서 먹는 듯한 음식을 원했는데 미카엘이 제대로 만들어 준 것 같다"라며 미카엘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9시 40분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