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10 12:06
10일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노홍철이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노홍철 씨가 회사(FNC)와 계약하기 전에 친분이 두터운 PD와의 개인적 교류가 있었던 것 같다. MBC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며 어제(9일)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고 전했다. 노홍철과 손창우 PD는 MBC '무한도전'을 통해 오랫동안 친분을 쌓은 사이다. 관계자는 "노홍철씨가 워낙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PD의 지속적으로 설득으로 고민 끝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홍철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그가 '무한도전'에도 복귀하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노홍철이 떠난 뒤 '무한도전'에는 식스맨으로 뽑힌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새 멤버로 출연하고 있다. 하지만 FNC 측은 "아직 '무한도전' 합류 계획은 전혀 없다. 이번 예능도 PD와의 친분 때문에 출연하게 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8일 새벽 강남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물의를 빚었다. 이후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고 자숙을 이어왔다. 최근 유재석, 정형돈 등이 합류한 FNC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어 복귀 시점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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