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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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가족들 모였다…대본리딩 현장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5.08.10 10:40 / 기사수정 2015.08.10 10:4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응팔'의 다섯 가족이 한 자리에 모였다. tvN 코믹 가족극 '응답하라 1988'의 대본리딩 인증샷이 공개됐다.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 
 
tvN 측은 지난달 8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모습을 10일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는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공개된 인증샷에서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다지는 단체 컷과 대본리딩에 열중하는 개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전 출연진이 모인 단체 사진에서는 서거나 앉거나 각자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밝게 웃으며 한 손 또는 양손을 들고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각자 대본리딩에 임한 사진에서는 진지하거나 웃거나 눈물 흘리는 등 다양한 표정을 드러내며 집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출연진들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진짜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캐릭터에 이입, 80년대로 거슬러 가 그리움과 웃음, 눈물, 감동 가득한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쳐 보였다"며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일상을 위로해주고 쉬어갈 안식처 같은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



drogba@xportsnews.com / 사진=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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