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소현이 팬들에게 통 큰 밥차 세트를 선물 받았다.
김소현의 팬들은 무더위에 지친 영화 '순정'(감독 이은희) 촬영 현장에 깜짝 밥차를 선물해 김소현과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지난 6일 김소현의 팬들은 '순정'의 촬영장인 전남 고흥에'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접시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수옥뷔페'라는 센스 있는 현수막 문구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동시에 '순정'의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안전과 크랭크업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기를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염원이 가득 담긴 밥차를 선물하며 촬영 현장에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 속 김소현은 수수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이 듬뿍 묻어있는 밥차와 커피차 앞에서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운 포즈로 깜짝 선물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있다.
또 밥차와 커피차 이외에도 '수옥리톨', '수옥문방구' 등 팬들의 뛰어난 센스가 엿보이는 간식들로 주연 배우들과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에 김소현은 "며칠 동안 정말 더웠는데, 이렇게 팬 분들이 밥차와 커피차까지 선물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 멀리 전남 고흥 촬영장까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팬 분들의 덕분에 마지막 촬영까지 지치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소현은 현재 '순정'에서 범실(도경수 분)의 애틋한 첫사랑 수옥 역을 맡아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 연기를 선보이는 동시에 전형적이지만 뻔하지 않은 첫사랑의 모습을 김소현 특유의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대중의 마음 속 첫사랑을 대변할 예정이다.
팬들의 특급 사랑을 선물을 받으며 무더운 촬영장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원기 회복에 도움을 준 김소현은 당분간 '순정'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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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