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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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칸 이어 해외 영화제 러브콜 봇물…시체스 영화제 초청

기사입력 2015.08.10 08:23 / 기사수정 2015.08.10 08:23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 68회 칸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는 현실밀착 스릴러 영화 '오피스'(감독 홍원찬)가 연일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웰메이드 스릴러임을 입증하고 있다.

'오피스'가 제 68회 칸 국제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아 '일상 공간에서 몰아치는 긴장감과 미스터리가 강렬한 스릴러'라는 극찬과 기립박수를 받은 데 이어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제 48회 시체스 국제 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받아 화제를 모은다.

'오피스'는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종적을 감춘 평범한 회사원이 다시 회사로 출근한 모습이 CCTV 화면에서 발견되고 그 후, 회사 동료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

올 10월 개최를 앞두고 있는 시체스 영화제는 SF, 공포, 스릴러, 애니메이션 등 판타스틱 장르에 초점을 맞춘 장르 영화제로 이전에 한국 영화로는 '신세계', '올드보이', '도둑들'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 초청됐다.

'오피스'는 '사무실'이라는 익숙한 공간이 주는 공포감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내 시체스 영화제의 부집행위원장인 마이크 호스텐치에게 "기존의 훌륭한 한국 장르 영화들이 선사하는 전율과 다크 유머들의 완벽한 융합이다"라는 극찬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으로 올해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더불어 '오피스'는 다른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아 연일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장르 영화제인 제 11회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영화제에 총 23 장편 중 유일한 한국 영화로 초청됐다.

특히 총 23편의 영화 중 '오피스'를 유일한 한국 영화로 초청한 미국의 판타스틱 페스트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미국 내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세계의 영화인들이 주목하고 있어 이번 초청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류현경 등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으로 일상적인 공간이 보여주는 숨막히는 공포감을 실감나게 표현한 '오피스'는 8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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