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첫 주말 1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91만6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76만690명을 기록했다.
배우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등이 출연하는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이다.
생동감 넘치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환상적 팀플레이와 탄탄한 스토리로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과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시사회만으로도 입소문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특히 '베테랑'은 한 주 앞서 개봉하여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과 한국 영화 '암살'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새로운 흥행 강자의 입지를 다졌다.
한편 '암살'은 107만937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897만2973명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94만1971명(누적 472만1395명)으로 3위에 올랐고, '미니언즈'는 31만9474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80만8654명을 기록,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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