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켈타스는 강했다. 다나와 조커도 켈타스를 노렸지만 3전사 조합이 이를 완벽하게 방어하며 캘타스를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왔다.
9일 부산 해운대 특설 무대에서 벌어진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개막전 2세트에서 MVP 블랙이 다나와 조커에 승리를 거뒀다.
탑과 바텀에 위치한 신단을 활성화 한 후 맵 가운데에 위치한 용 석상을 차지하는 것이 중요한 용의 둥지. 그러나 1레벨 부터 두 팀은 미드 레인에서 치열한 선투를 벌였다. 결국 MVP 블랙이 초반부터 3킬을 따내며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첫 용기사 타이밍에 바텀 레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다나와 조커가 신단을 방어하며 반격을 준비했다. 그러나 MVP 블랙은 바로 신단을 다시 탈환하며 탑과 바텀 신단 두 개를 활성화, 결국 첫 용기사를 가져갔다.
다행히 첫 용기사 타이밍에 다나와 조커도 큰 피해를 입지 않으며 꾸준히 따라갔다. 두 번째 용기사를 MVP 블랙이 가져간 사이 다나와 조커는 상대 바텀을 미는 수확을 거뒀다. 이전 세트에 비해 다나와 조커가 잘 따라가는 모습이었다.
MVP 블랙은 세 번째 용기사를 차지하기 위해 미드 레인에서 벌인 전투에서 캘타스의 궁극기와 무라딘의 아바타를 이용해 전투에 압승을 거뒀다. 이후 용기사까지 차지한 MVP 블랙은 20레벨을 먼저 찍으며 궁극기 추가 특성을 가져갔고, 상대 지역 용병 지역을 모두 점령하며 다나와 조커를 압박했다.
다나와 조커 역시 20레벨을 찍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러나 MVP 블랙은 3전사 조합으로 딜러 켈타스를 보호하고 레가르가 탱커 라인에 계속 힐을 공급하며 2세트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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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