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를 부탁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아빠를 부탁해' 주상욱이 이경규의 캐스팅 제안에 화들짝 놀랐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21회에서는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재현-조혜정, 조민기-조윤경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상욱은 이경규의 영화사 사무실에 깜짝 등장했다. 주상욱은 "형님과 프로그램에서 만나서 이후 사적으로도 만났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주상욱에게 "얼마 전 액션 영화 찍었었지?"라고 물으며 "'복수혈전' 봤느냐. 같이 보자"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액션 영화 하나 찍자"고 말했지만, 주상욱은 "나는 별로"라고 거절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포기하지 않았다. "네 이미지 손상 하나도 안 간다. 태국 올로케이션이다"며 주상욱을 설득했고, 이에 주상욱은 "일단 '복수혈전' 1을 한 번 보고"라며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영화를 본 이경규는 "할 생각 없느냐. 같이 죽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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