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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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세든, 1군 엔트리 말소…문광은·최정민 등록

기사입력 2015.08.08 16:16 / 기사수정 2015.08.08 16:19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극심한 부진에 빠진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크리스 세든(32)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세든과 내야수 박진만의 1군 엔트리를 말소하고 투수 문광은, 내야수 최정민을 등록했다.

세든은 전날 포항 삼성전에서 2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한국 무대 복귀 후 최소 이닝,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2이닝 동안에만 무려 77개의 공을 던졌다. 지난달 26일 넥센전에서 4이닝 7실점, LG전에서 3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았던 세든은 3경기 연속 조기 강판을 당했고, 3연패에 빠진 뒤 결국 이날 엔트리가 말소 됐다.

박진만은 경미한 허리 통증이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대체 자원으로 최정민을 올렸다. 박진만은 엔트리에서는 제외됐지만 1군과 동행한다. 최정민은 1군에서는 두 경기에 나와 타석은 들어서지 않고 대주자로만 출전했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62경기에 나와 129타수 40안타 7타점 28득점 10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1군 엔트리가 말소 됐던 문광은은 재등록 기간인 열흘을 채우고 곧바로 올라왔다. 문광은은 올시즌 44경기에 나와 1승3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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