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트와이스 정연이 두 회사에 동시 캐스팅 된 사실을 밝혔다.
트와이스 정연은 7일 공개된 네이버 TV캐스트 '트와이스 TV'에서 "소속사 두 군데에서 같은 날 오라고 연락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정연은 "하지만 JYP에 더 오고 싶었다. 더 끌렸다. 그래서 이렇게 오게 됐다"고 밝혔다.
데뷔 확정 후 가족 반응을 묻는 질문에 정연은 "난 가족들끼리 축하하고 손 잡고 한 바퀴 돌 줄 알았다. 그런데 문을 열었더니 언니가 '어 왔어?'라고만 말하더라. 그러더니 '쯔위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서운했지만 그래도 정식 데뷔하면 축하해주겠죠?"라고 말했다.
이후 정연은 시크한 이미지와 관련, "무표정일 때와 웃을 때가 확 달라진다. '화났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사실 무표정일 때는 시크한데 말하면 성격은 시크하지 않다"고 말한 뒤 "실제로는 귀엽다"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달 17일 첫 방송된 네이버 TV캐스트 '트와이스 티비'는 멤버들에 대한 자세한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포부와 다양한 이야기 등을 공개한다. 박진영이 생각하는 트와이스의 방향성도 언급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트와이스 TV 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