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코믹컬 ‘드립걸즈’ 시즌4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아니고 임우일 씨가 검색어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저는 다시 고백한 적이 없다. 안영미 선배님이 공개 연애를 하지 말라고 해서 저는 공개 짝사랑을 했다고 했다. 전의 이야기를 다시 말한건데 마치 또 고백한 것처럼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저도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다. 약간 과장돼 기사가 나갔다. 지금은 좋은 선후배 사이이다. 헤드락을 걸고 장난도 친다. 지금 새 코너를 짜면서 행복하게 지낸다. 손 한번 잡아 봤으면 억울하지 않았을텐데"라며 웃었다.
이어 "친한 오빠 동생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영희는 6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안영미는 공개연애 경험이 있지만 나는 공개짝사랑을 했다. 임우일 오빠다. 임우일 오빠는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 나는 근데 임우일이 아니면 못 만나겠다. 그 오빠는 완전체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드립걸즈’는 개그, 노래, 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으로 코미디와 뮤지컬의 합성어인 코믹컬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tvN ‘코미디빅리그’의 멤버 안영미, 박나래, 김미려와 최근 뮤지컬 무대에 오르고 있는 개그우먼 최정화가 출연한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홍윤화, 홍현희, 이은형과 맹승지, ‘개그콘서트’의 김영희, 허안나, 안소미, 박소라도 활약한다.
8월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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