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6:27
연예

엄정화-엄태웅, '11년 인연' 심엔터와 왜 결별했나

기사입력 2015.08.07 10:50 / 기사수정 2015.08.07 10:5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심엔터테인먼트와 배우 엄정화, 엄태웅이 11년 만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택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월 31일 부로 엄정화, 엄태웅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심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영화 ‘오로라공주’, ‘호로비츠를 위하여’, ‘인사동 스캔들’, ‘댄싱퀸’, ‘몽타주’, ‘관능의 법칙’ 등 수많은 영화를 흥행시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엄태웅 역시 드라마 ‘부활’, ‘마왕’, ‘선덕여왕’, ‘적도의 남자’등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차우’, ‘시라노 연애조작단’, ‘건축학 개론’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심엔터 측은 "엄정화, 엄태웅은 심엔터테인먼트와 11년 간 정들었지만, 오랜 고심 끝에 서로의 미래를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 업무는 종료하지만, 향후 각자의 길에서 지지하고 응원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두사람의 미래를 응원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두사람의 전속 계약 만료소식에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일각에서는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 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설을 제기했으나 미스틱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미스틱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엄정화 엄태웅과 만남을 가진 적도 없고, 문의가 오지도 않았다"면서 "두 사람과의 전속 계약은 사실 무근이다"고 말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