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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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안타 기록 마감, 아쉬움 속 구자욱의 '깨달음'

기사입력 2015.08.06 22:35



[엑스포츠뉴스=포항,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22)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마감 됐다.

삼성은 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1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0승(38패) 고지를 선점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구자욱은 이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7월 5일 LG전부터 이어가고 있던 23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마감했다.

구자욱은 이날 1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 2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을 기록했고, 이어진 세 타석에서는 삼진 두 번과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네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로 돌아선 구자욱은 8회말 또 한 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 후 구자욱은 "아쉽기는 하지만 기록보다는 안타를 못 친 것이 아쉽다. 타격폼 등 오히려 오늘 경기를 통해 깨달은 점들이 많으니 남은 시즌 매경기 안타 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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